김 정명, 자는 일소, 나당전쟁이라는 승부수를 통해 삼한 통일을 완수한 문무대왕의 아들로서, 왕권을 강화하고 제도를 정비하여,8세기 중엽까지 지속되는 신라의 최전성기를 연 세종대왕급의 군주이다.
681년 왕위에 올라, 선왕의 장례가 끝나자마자 귀족세력을 압박하였고, 이에 반발하여 반란이...
가르친링, 토번의 전성기를 연 명재상 가르통첸의 아들로서 군권을 쥔 실세였다. 당시 티벳은 상당한 강국이었으나 당때문에 동쪽으로 진출할 수는 없었는데, 당고종이 즉위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공격하는데 올인하자, 힘의 공백이 발생하였고, 이 틈에 가르친링은 서역의 4개 주요 도시인...
김 법민, 삼국통일의 완성자.김유신의 여동생 문희 소생으로 무열왕의 장자이다.진지왕 계열과 가야 계열의 통합의 상징으로 영특, 총명하였고 지략이 뛰어났다고 하는데, 왕자로 태어난 것이 아니었기에, 진덕여왕 치세에는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외교를 배웠고, 여러 관직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