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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 8:36 오전
기획이야기로 풀어 쓰는 역사 상식

이야기로 풀어 쓰는 역사 상식

고려 : 12대 순종, 바로 따라가다

왕 훈 8살에 태자가 되어 37세에 즉위하였다. 1083년이었다.어려서부터 병약했다는데 효심만은 강하였는지, 살만큼 살다간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병이 들었고, 3개월 만에 사망하였다.인생의 대부분을 태자로 살다 갔는데, 후사도 없어 동생이 뒤를 이었다.아버지 뒤를 바로 따라가서 순(順)종인가...

고려 : 11대 문종, 고려의 세종대왕

왕 휘 김은부의 둘째 딸 원혜왕후의 소생이다.원혜왕후는 언니와 함께 현종에게 시집갔으나, 결혼한 지 10여년 만에 세상을 떠나고만 비운의 여인이었다.현종은 왕자를 둘씩이나 생산한 첫째 아내가 사망하자, 아들을 더 낳고 싶은 욕심인지 아니면 남겨진 어린 자식들에...

고려 : 10대 정종, 거란에 판정승하다

왕 형묘호의 발음이 3대왕과 같아 혼동이 되지만 한자도 다르고, 발음도 당시에는 구별이 되었을 것이다.명이 짧아 20을 못 넘기고 요절한 친형의 뒤를 이어 17세라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왕위에 올랐다. 1034년이었다.사춘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형 못지않게...

고려 : 9대 덕종, 똘똘한 아이

​왕 흠. 위대했던 아버지가 40세가 되던 1031년, 저승사자의 이른 방문을 받는 바람에, 요즈음이라면 학원 다니느라 바쁠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야 했다.이 나이면 거란의 동갑나기 흥종 처럼 모후가 섭정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이 소년은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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