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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01일 2:5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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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 : 견훤(2), 난세라는 꿈

난세. 사람 사는 세상이 언제인들 난세가 아니겠냐마는, 우리 역사에서 전국시대를 의미하는 난세는 흔치 않다. 삼국 초창기를 제외하면 후삼국시대가 유일할 것이다. 견훤은 이 난세를 온몸으로 살아간 진정한 호걸이자 영웅이었다.견훤이 몸을 일으킨 진성여왕 시기는 신라의...

후백제 : 견훤(1), 난세를 열고 닫다

867년(경문왕 7년)에 태어났다.당시는 자연재해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시기였으나, 아버지가 부농이었기에,계모와 그 자식들에게 구박은 좀 받았어도 배는 곯지 않았는지, 체격이 남달리 컸다고 한다.젊은 견훤은 능력 있고 반항적인 젊은이답게, 찌질하게 집안 재산을 놓고...

신라 : 56대 경순왕, 신라의 종말

김 부 피살된 경애왕과는 6촌간으로 이찬 효종의 아들이고 헌강왕의 외손자이다. 견훤에 의해 임명되긴 하였으나, 어쨌든 김씨이므로 박씨에게 넘어갔던 왕통을 되찾은 의미가 있다.이러한 까닭에, 경애왕 시기 김씨 중심의 진골귀족들이, 친 고려파인 박씨 왕에...

신라 : 55대 경애왕

박 위응, 신덕왕의 둘째 아들로서,상대등을 지냈고, 경명왕 사후 조카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형의 뒤를 이었다. 조카들이 8형제나 되었으므로 맏이는 제법 나이를 먹었을 것이니, 섭정을 몇 년하고 친정을 하게 하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 그렇게...

신라 : 54대 경명왕

박 승영, 신덕왕의 장남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917년 왕위에 올랐으나,  나라꼴은 박씨들이 다스리던 초기 신라 시절보다도 못하였다. 대야성이 버텨주고 있었기에 나라를 유지하고는 있었으나, 왕명은 경주 인근에만 겨우 미칠 뿐이었고, 재정은 매우 궁핍하였으며 병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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